26일 기장군의회 의원들이 기장경찰서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의회 제공)

부산 기장군의회가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치안을 보전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기장경찰서와 기장소방서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 방문은 추석 연휴기간에 군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순찰, 응급·구조대기 등 24시간 근무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오전 기장경찰서를 방문해 지난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의 선제적 통제와 관내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 및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내 각종 치안 활동에 힘쓰는 근무자들로부터 일광신도시 인근 등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응방안과 전동킥보드 이용자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기장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시설과 장비 현황, 긴급출동 체계 등 추석 연휴 기간 지역 안전대책과 소방서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경찰관들과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산불 등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신속한 출동 대응과 정관읍의 경우 대형병원까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어르신들을 수송하는데 적극적이고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기간 군민들과 기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따뜻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근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