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규주) 장생포119안전센터와 크나우프(주)는 9월 26일 오후 3시 30분 남구 여천동에 위치한 크나우프(주) 공장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석회·플라스터 등을 제조하는 크나우프(주) 회사의 경우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를 발생할 수 있어 남부소방서 소방대와 공장 자위소방대의 현장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소방 공무원과 크나우프(주)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상황 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각본 없이 현장 상황에 맞게 실시간으로 전개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시설(옥내소화전) 활용 화재진압 및 구조 ▲소방차량 출동로 및 차량배치 장애요인 파악 ▲소방활동 장애요인·인접경로· 인근소화전 확인 ▲대상물 자위소방대 활동 사항 집중 확인 등이다.
장생포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평소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