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독거어르신 집의 콘센트, 스위치, 전선 등 전기 취약시설을 정비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 도로처 직원들이 한가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을 찾아가 구슬땀을 흘리고 성품을 전달했다.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은 22일 화재 등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콘센트, 스위치, 전선 등 전기 취약시설을 정비하고 집주변 청소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추석맞이를 도왔다.

특히 도로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설명절때부터 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선정, 한우선물세트를 후원하는 ‘행복한우’ 행사도 이어오고 있다.

공단은 올해 설 명절 당시 3가구 지원에 이어 이번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21일에도 3가구를 선정해 ‘한우셋트’를 직접 전달했다.

오는 26일에는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복지사들과 협력해 재가장애인 60여 가구의 명절선물을 위해 포장 작업과 방문 전달 봉사에 동참하는 등 장애인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많은 이웃들이 보름달처럼 밝고 넉넉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