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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국민의힘과 합류 선언…“혁신 힘 보태겠다”

김기현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과 부합…출발에 차이 있었지만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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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도기천기자 |  2023.09.22 11:51:02

21일 강서구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행 서약식에서 김기현 대표(왼쪽)가 합당을 선언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21일 서울 강서구 곰달래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동행 서약식에서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연대를 공식화했다. 양당 간 합당 절차가 완료되면 국민의힘 의석수는 111석에서 112석으로 늘어난다.

이어 조 의원은 국민의힘 합류에 대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지난 4년 동안 시대전환을 창당하고 지금까지 함께 해온 모든 동지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 “우리 국민은 새로운 신당 창당을 원하는 게 아니라 양대 정당이 크게 바뀌어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조 의원은 “2023년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갈지, 이대로 주저앉을지 위태롭게 서 있는 위기의 시대”라며 “결국 능력과 경험 있는 정당이 혁신하는 모습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넘을 수 있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언급하면서 “저에 대한 비판을 달게 받겠다. 그걸로 통합의 길을 열 수 있다면 기꺼이 감내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1호 영입 현역 의원인 조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절차를 밟아 시대전환에 복당했다.

범야권 인사로 분류되던 조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에 반대 목소리를 내며 다른 노선을 걷기 시작했다.

이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출발에 조금 차이가 있더라도, 시대전환이 국민의힘과 하나가 되는 모습이 연대와 포용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조 의원은 국제 경제 전문가 출신으로 자유시장경제를 중시하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도 딱 부합한다. 국민의힘이 더욱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조 의원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기대했다.

(CNB뉴스=도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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