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봉사 나영희(70), 문화예술 김규중(64), 체육·교육 이새봄(14)양 선정
인제군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2023년 인제군민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인제군민대상 심사위원회는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향토봉사 부문 나영희(70)씨, 문화예술 부문 김규중(64)씨, 체육·교육 부문 이새봄(14) 양을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
나영희 수상자는 인제군 북면에서 서울약국을 운영하며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사랑의 도시락 봉사 동참은 물론 비전공부방, 설악산배움터 등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돌봄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규중 수상자는 인제문화예술단체연합회·내린문학회 회장직 등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매년 만해축전 문화예술제와 하늘내린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인제중 이새봄 수상자는 지난해 제20회 전국 중·고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대회신기록을 수립,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오르며 출전하는 모든 대회의 우승을 거머쥐며 지난해 여중부 창던지기 전국 랭킹 1위로 자리매김하며 차세대 육상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숨은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인제군민대상은 지난 1992년 시작된 후 지난해까지 지역개발·충효, 문화예술, 향토봉사, 체육·교육 등 총 5개 부문에서 8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인제군민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열리는 합강문화제 개회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