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9.20 11:03:37
부산테크노파크(TP)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3’의 주요 프로그램인 ‘FLY ASIA 어워즈’의 예선 심사를 마치고 본선에 참가할 50개사(FLY 50)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18만 달러 상금이 지급되는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FLY ASIA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했고 총 17개국에서 186개사가 참가했다. 요르단, 중국, 싱가포르, 몽골,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등 총 17개국에서 참가해 작년 대비 해외 참가가 3배 이상 늘었다. FLY ASIA에 대한 아시아 각국의 높은 관심을 볼 수 있다.
예선심사위원회에서는 예선 참가한 스타트업 대상으로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검토해 ▲Fly Awards 부분(42개사), ▲부산이니셔티브 부분(4개사), ▲CINE FLY 부분(4개사)로 총 50개사(국내 41개사, 해외 9개사)를 선정했다.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본선과 결선을 거쳐 상위 10개 팀이 수상하게 된다. 상금은 이노베이션상(1등) 1개사에 6만 달러, 크리에이티브상(2등) 2개사에 각 2만 5000 달러, 루키상(3등) 3개사에 각 1만 달러 이외 4개사에 각 1만 달러가 지급된다. 수상기업뿐 아니라 본선 참가기업 50개사에도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FLY ASIA 어워즈’에 아시아 각국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 고무적”이라며 “아시아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창업투자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