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읍이 지난 7일 기장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장읍 ‘찾아가는 보건복지 수행인력’은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80여명 등으로 구성돼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 및 방문조사, 특화사업수행 등의 지역복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민간 인적안전망으로서의 역할과 위기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보건복지 수행인력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저자 권종호 경위의 강연으로 현장에서 겪는 경험을 토대로 고독사의 개념과 사례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활동 방법 등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창훈 기장읍장은 “최일선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빠르게 찾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우리읍에 꼭 필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찾아가는 역량강화교육 확대를 시작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