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9.14 16:52:46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이하 창원경협) 회원 7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입주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2006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2022년 11월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부터 매해 9월 14일에 정부 주관으로 행사가 개최된다.
법정기념일 지정 후 첫 기념식에서 창원경협 회원사는 산업단지 활성화 및 기업간 협업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 1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3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표창 1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 2점을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양재부 신스윈 대표이사는 1991년 3월에 창원국가산단에 회사를 설립해 컴프레셔의 초정밀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디지털 전환의 성공으로 ESG경영 실천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전착도장설비의 해외시장을 개척한 삼일테크 김동선 대표이사 ▲국내 최초로 철도차량에 퍼티기술 및 스크린인쇄를 도입한 국제산업 김동칠 대표이사 ▲무인운반로봇(AGV)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노텍 조규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표창은 덕보기계의 한상근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은 글로벌선도기업협회 경남지회, 소마트소재부품장비 미니클러스터가 수상했다.
신기수 창원경협 회장은 "회원사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법정기념일 지정 후 첫 기념식에서 최고의 훈격인 훈장을 창원경협 회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회원사들이 혁신과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