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장애인협회가 8일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2023년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형찬 강서구청장, 부산시의회 의원, 강서구의회 의원 등 주요내빈을 비롯한 장애인 및 가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동행(同行), 마음과 마음을 잇다 ; 천천히 함께 걸어가는 길’을 슬로건으로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화합의 장이 됐다.
장구 및 3인조 전자악기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장애인 복지증진대회는 유공자 시상식, 공로패 수여식, 생계비 및 후원금 전달식, 축사 등의 개회식과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으로 구성된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찬 구청장은 “지역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를 위해 늘 애쓰시는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 비장애인 간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리는 일상과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