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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삼성중공업 개발 ‘선박 사이버복원력 구현 기술’에 AIP 수여

24년 1월부터 선박 사이버 복원력 관련 IACS 공통규칙 신조선에 의무적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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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9.07 13:44:04

각 사 관계자가 수여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R 제공)

한국선급(KR)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3에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IACS UR E26/E27 기반 선박과 선내 시스템의 사이버복원력 구현을 위한 설계 및 시험절차’에 대한 개념승인(AIP)을 6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복원력은 선박을 내외부 사이버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뿐 아니라 발생한 사이버 사고의 영향을 최소화해 선박 운항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최근 선박에 대한 해킹 및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국제선급연합회(IACS)는 지난해 선박 및 선내 시스템의 사이버복원력에 대한 공통규칙인 UR E26 및 E27을 발행했으며 이는 내년 1월 이후 건조계약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KR은 IACS의 강제 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삼성중공업과 협력해 지난해 10월부터 UR E26 및 E27 기반의 사이버복원력 구현을 위한 설계 및 검증 기술을 공동개발 해왔다.

이번 AIP 수여는 양사의 성공적인 협력의 성과로 KR은 선박의 운항시스템에 대한 보안 기능 적용과 보안 네트워크 설계 등 선박의 사이버복원력 적용 기술에 대한 기술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에 사이버복원력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KR 김연태 기술본부장은 “이번 AIP를 통해 KR의 선박 사이버복원력 적용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선박 사이버복원력의 기술과 인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장해기 부사장은 “조선해양 디지털기술을 선도하는 KR로부터 선박 뿐 아니라 선내 주요 시스템의 사이버복원력을 위한 보안 적용기술이 포함된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중공업에서 건조하는 선박의 보안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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