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이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23 도시 혁신 글로벌 포럼, 부산’에서 ‘도시혁신 신성장동력 R&D전략 세미나’를 18일 개최했다.
BISTEP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대전환의 시대의 도시혁신을 위해 부산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진단하고 신성장동력 분야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R&D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시 및 지역 내 과학기술 및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해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BISTEP 정형구 정책연구본부장의 ‘부산의 과학기술 인재육성 정책과 현황’ 주제 발표로 시작됐으며 제2차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의 인재육성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도시혁신을 위한 과학기술 인재 현황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부산 전력반도체 대표기업인 제엠제코 최윤화 대표가 ‘부산 전력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R&D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이후 부산의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R&D 추진방향을 지역기업의 입장에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항만공사의 강선심 차장이 ‘(부산항 중심의) 스마트 항만물류 R&D전략과 추진방향’을 주제로 부산항의 변화가 부산의 도시혁신과 글로벌화에 미친 영향과 부산항의 글로벌 스마트항만으로의 전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BISTEP 서용철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에서 육성하고자 하는 기술 및 산업 분야에 부합하는 인재육성과 함께 발맞춰 전략적인 R&D생태계를 구축해 도시혁신을 주도하도록 지역 혁신주체들과 함께 우리 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