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수기…온오프라인 할인·직거래 등으로 소비 활성화
전라남도가 최근 경기침체 및 여름철 비수기로 전복 등 수산물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수도권 등 직거래장터 개최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박람회·전시회에서 홍보·판매관 운영 등 지난해 대비 수산물 판촉행사를 2배 이상 확대한다.
이에 따라 대형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인 쿠팡, 카카오메이커스, GS, 남도장터 등과 연계해 전남 수산물 판매 행사를 추진한다. 전국 소비자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전남의 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경기, 광주 등 대도시 지역에서 대대적인 수산물 판촉전도 벌인다.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정 전남 바다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전남 수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국제 수산엑스포, 수산양식박람회 등 전국 박람회나 전시회에 전남 수산물 홍보관과 판매장을 운영해 판촉에 힘쓰고, TV방송 및 수도권 지하철역 등에 전남 우수 수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취약계층 2천여 가구에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키로 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 진작을 해 도, 시군,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추석 선물 사주기 운동을 진행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추석맞이 수산물 기획전 특판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운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 추진에 온힘을 쏟겠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수산물 할인행사, 대도시 직거래 장터 등 신선하고 건강한 전남 수산물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