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전경.(사진=법무부 제공)

부산구치소가 14일 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으로부터 폭염 대비를 위한 생수 1만병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받은 생수는 무더위에 수용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전체 수용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배영일 이사장은 “이번 생수 기증으로 폭염에 지친 수용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여름을 이겨내 추후 사회에 건강하게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윤 부산구치소장은 “평소 진료 등 교정 업무에 협조해 주신 것에 더불어 폭염기 수용관리에 적극적인 도움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구치소와 큰솔병원은 지난 5월 수용자에 대한 적극적인 진료를 통해 수용 처우 향상 등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 공동 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