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패패부산 포스터.(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TP)가 2023 패패부산 참여기업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5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은 소비 트렌드 변화의 길목에서 ‘진정성 있는 작은 브랜드 시대의 개막’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중소 신발, 패션 브랜드사 중심의 다채로운 패션문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콘텐츠가 공존하는 B2C2B형 전시회다.

최근 브랜드를 받아들이는 소비자의 특성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수용하는 양상에서 벗어나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방향에 함께 공감하고 파트너쉽을 형성하는 능동적인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 전문가들은 특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끈끈한 파트너쉽 형성에 있어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패패부산은 패션문화를 매개체로 중소 신발, 패션 브랜드사와 소비자 간의 경험공유의 장을 대폭 활성화 시키고 소재, 부품, 디지털 기기류 등 친환경 제품군과의 거래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새롭게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소비자에게는 특색있는 신발, 패션 브랜드와 패션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게는 국내외 유력 바이어와 맞춤형 수주상담 및 폭넓은 네트워크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포럼과 관련 이벤트를 통해 누구보다 먼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올해 31주년을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개최 40주년을 향해 신발, 의류, 액세서리 등 작은 패션 브랜드 중심의 B2C2B형 컨셉을 수립하고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며 “다소 느리지만 강하고 지속가능한 중소 신발, 패션산업의 성장 모멘텀의 장을 펼치고자 하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