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올해 15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364개의 사례를 응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27일 1박 2일 동안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차 접수된 사례 중 172개를 선정해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별로 본 심사를 진행했다.
해운대구는 ‘고독사 없는 살기 좋은 해운대 만들기’를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참여했다.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마련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1인가구 복지 인적 안전망을 구축, 해운대형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 최초 ‘AI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실시해 I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1인가구 상시안전 돌봄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호평을 얻었다.
김성수 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하고 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