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국민연금 부산사옥에서 2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연금이네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금이네 장터’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매출 신장을 돕고 그를 통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어 궁극적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연금이네 장터’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사단법인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유통센터에서 추천한 업체로 지역 특산물과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자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연금이네 장터’에서는 국민연금 OX 퀴즈 참여자에게 상품을 제공하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께는 친환경 가방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부산동부지부)에서는 지역 주민, 행사 참여 고객 등을 대상으로 모세혈관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 여름철 건강을 챙겨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연금이네 장터’ 운영 지원을 총괄하는 국민연금공단 정태규 부산지역본부장은 “공단과 주위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좋은 결실을 맺은 사례가 많았다”면서 “연금이네 장터는 물론 국민연금제도도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인 개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역공동체 자활사업,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등의 활발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2022년 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 표창, 지속가능발전대상 최우수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