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롯데타운 소방훈련.(사진=부산롯데호텔 제공)

부산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면세점 부산점 등 롯데 3사가 20일 오전 단지 내 실외 주차장에서 ‘서면 롯데타운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의 목적으로 롯데 계열사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소방훈련은 각 사에서 선발된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 및 고객 대피 유도, 심폐 소생술 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대응 과정을 훈련했다.

또한 관할기관인 부산진소방서와 합동해 살수차 진압 시연 및 구조 사다리차 인명 구조 모의 훈련 등을 통해 전 임직원의 소방 의식을 고취시키고 화재 발생시 즉각적인 초기 진화, 고객 대피 유도, 심폐 소생술을 통한 인명 구조 훈련도 실시했다. 훈련 후에는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의 강평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는 화재 예방 및 유사시 대응 강화를 위해 자체 점검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부산롯데호텔은 ▲주 1회 야간 초기 대응대 훈련 ▲월 1회 주간 초기 대응대 훈련 ▲연 1회 전직원 대상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 대응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은 ▲월별 비상 대기조 선발 ▲간이 소방훈련 매일 실시 ▲소화기, 소화전, 방화셔터 정기 점검 등 일상 생활 속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부산롯데호텔 서정곤 대표이사는 “호텔은 고객에게 휴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공해야 하는 공간으로써 꾸준한 훈련은 통해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과 함께 롯데타운 내 안전 취약지구 수시점검, 비상 대피 훈련,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