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예원고등학교를 방문해 성인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9일 부산예원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성인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교육청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노후화된 기자재(컴퓨터 등) 교체 예산 지원,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준비금 지원, 문화예술체험비 지원, 평생학습박람회 참여 등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의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고등학교 5교, 중학교 3교)에서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생들이 학생의 신분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날 하 교육감은 “사회적 경제적 여건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한 성인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여건으로 인해 교육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평생교육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모든 학생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