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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보-강서구, 보증료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강서구, 부산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억원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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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7.11 15:20:48

11일 부산신보와 강서구가 ‘보증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신보 제공)

부산신용보증재단이 강서구와 11일 기준금리 인상 및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보증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서구는 부산시 1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재단에 특별출연 함으로써 소상공인 보증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첫 번째 부산시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경우 광역자치단체보다 기초자치단체의 출연금이 두 배가 넘을 정도로 기초자치단체와 밀접한 보증운영정책을 펼쳐 왔으나 부산의 경우 기초자치단체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정비돼 있지 않거나 어려운 재정환경으로 현재까지 실적은 전무한 상태였다.

1997년 재단 설립이래 구(군)의 출연을 통한 지역특화 보증사업이 전무한 곳은 전국 17개 지역신보 중 부산과 최근 설립(21년 11월)된 세종 단 2곳이었다. 이번 강서구 특별출연을 계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일부 완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타 구의 참여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재단의 지역밀착형 보증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강서구 특별출연금 1억원을 재원으로 강서구 소재 소상공인에게 신규 보증대출의 보증료 중 0.4%p를 감면해 주고 재단 자체적으로 시행 중인 보증료 감면(0.2%p) 정책과 중복 적용할 경우 보증서 대출 평균 보증료율 0.8% 중 0.2%만 1년간 부담하면 된다. 보증료 감면은 오는 1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말 기준 강서구 소기업, 소상공인의 재단 보증서 대출 잔액이용 규모는 1만1597건, 2510억원으로 부산 전체로 보면 건수 6.9%, 금액 8.6% 수준이나 강서구청의 특별출연에 따른 보증료 감면 적용을 받을 경우 금융비용이 부담스러워 자금을 이용하기 주저했던 기업들의 보증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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