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 지난 달 29~30일 집중호우로 명호면 246mm, 상운면 233.5mm, 봉성면 233mm 등 많은 비가 내려 도로와 하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봉화군청은 지난 6월 30일부터 5일까지 일주일간 직원 500여 명을 투입해 침수 주택 토사 제거 및 가구 정리, 주거지 주변 토사 제거, 마을 공공시설 복구 등 주민 생활 밀접 공간 72개소의 응급 복구를 지원했다.
피해가 발생한 읍면에서는 소규모 공공시설 피해 확인 및 복구, 사유 재산 피해 조사를 시행하고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피해 내용 입력을 하는 등 전 직원을 투입해 군민의 안전 확보와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장비 투입이 어려운 주택, 마을 공공시설 등 주민 생활 밀접 공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직원을 동원해 지원했으며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수해복구에 임한 직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