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432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계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를 다음달 4일부터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계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1회 5박 6일의 기간으로 총 3회로 진행되며 차수별로 각 144명을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집중 몰입 교육을 위한 흥미 위주의 테마별 수업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팀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으며 영어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은 물론 협동심 등을 키울 수 있는 알찬 기회가 될 것이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12명 정도의 인원으로 한 반씩 편성되며 각 반마다 원어민 교사 1명, 생활교사 1명이 전담해 수준별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다음달 4일 오전10시부터 6일 오후5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함으로써 영어와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