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2023년도 청송군 학부모회장협의회 미래교육 역량 강화’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리더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학교별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 사례 공유 및 청송미래교육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경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맹글마루를 방문해 키네틱 아트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체험물을 관람하고 로봇 축구 경기, 고속 미니카 경주, 트레이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메이커교육의 참모습을 직접 경험해보았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회장은 “다양한 공구와 장비를 직접 사용해서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든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우리 아이들도 이런 메이커 활동을 통해 성공과 실패의 경험으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태호 교육지원과장은 “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옛말이 있다. 학부모님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협력이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학교 교육 참여 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