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제1차 R&D기획 역량 레벨업 교육’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ISTEP 제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이 지난 13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제1차 R&D기획 역량 레벨업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차 R&D기획 역량 레벨업 교육‘은 R&D기획에 특화된 심화 교육과정으로 국가 R&D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와 기획 실무 역량 향상을 통한 지역 혁신주체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연구기관, 대학 및 기업체 연구자와 사업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이 참석해 교육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김광명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이 과학기술로 앞서가는 혁신 허브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아젠다를 지역 스스로 발굴하고 국가에 제안해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시의회도 국비 유치와 지역 연구자들의 역량 강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진영현 센터장의 ‘국가 R&D사업의 구조 및 예산 편성 과정의 이해’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사업 기획 및 사업의 이해(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황호선 팀장)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중심 R&D기획 전략 수립(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장현덕 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됐다.

‘제2차 R&D기획 역량 레벨업 교육’은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R&D사업 기획보고서 작성 요령, 공모사업 발표평가 대응 요령 등 R&D기획 및 사업 유치 실무 교육 중심으로 구성해 9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BISTEP 서용철 원장은 “지역 R&D기획 관계자들이 사업 기획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