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고령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와 학년부장 및 담임교사 전원을 17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고령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위기 사안 초기 인지 및 대응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초기 감지・인지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명 관련 위기 사안 발생 시 신속・적정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연수로 이뤄졌다.
연수를 진행한 업무담당자는 학교폭력의 초기 인지・감지의 중요성과 대응 방안, 생명 관련 위기 사안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관리방안부터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정한 대응 방안 등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학교 담임교사는 “보통 업무담당자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모든 담임교사가 초기 인지의 중요성과 위기 사안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어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령교육지원청 기세원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과 생명 관련 위기 사안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급담임교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