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콜롬비아 해군 전략가인 참모총장(Cno. Francisco Hernando Cubides Granados)과 대표단 등이 연수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10일 콜롬비아 해군 전략가인 참모총장(Cno. Francisco Hernando Cubides Granados)과 대표단 등이 연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참모총장 내외는 2023년도 국제승선실습(GOBT)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콜롬비아 교육생 4명을 만나 격려했으며 교육생들이 참모총장에게 직접 연수원 교육시설을 소개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콜롬비아 해군 참모총장은 학생들에게 국가안보와 해양분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격려했다. 그는 해양수산연수원의 국제적 교류 네트워크 및 시행하고 있는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에 감명을 받았으며 콜롬비아 해군과 해양수산연수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번 방문행사는 2021년 콜롬비아 해군사관학교-해양수산연수원 간 체결된 선원 교육·훈련 MOU의 후속조치로서 진행됐으며 앞으로의 두 국가 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이번 콜롬비아 해군참모총장의 방문을 계기로 콜롬비아 해군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두 국가 간 우호증진과 해기인력 양성에 긍정적 파급이 일도록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