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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민의 눈높이에 ‘청렴’ 패러다임 바꿔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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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6.09 13:59:32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장

‘공직자는 청렴해야 한다’는 말이 당연하게 인식되고 ‘청렴’은 공직자의 필수 덕목으로 공직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 그러나 공금횡령, 뒷돈거래, 청탁과 같은 부정부패와 연관된 단어는 사라지지 않고 언제나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공직자의 청렴 문제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끊임없이 강조됐고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전통적인 ‘청념’ 의미는 변함없이 강조되고 있다.

2013년 이후 우리나라 인터넷에 ‘갑질’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국민적 관심과 문제의식이 고조됐고, 국민의 청렴에 대한 눈높이가 공직자의 금품·향응·편의에서 업무처리의 책임성과 공정성, 신뢰성까지 확대되어 청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국민연금에서는 청렴 사회실현을 위해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회피, 직무상 비밀 등을 이용한 사적이익 추구 금지 등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 방지경영 국제표준 인증인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을 도입해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청렴의 본 의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 눈높이에 맞게 업무처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업무처리 절차를 준수하고 갑질 근절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갑질 예방 및 피해보호지침’을 마련했으며 갑질 관행·문화 개선을 위해 갑질 근절 대책을 수립해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2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공직기강·청렴윤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 반부패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 주관 ‘반부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6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등급’, ‘6년 연속 청렴도 우수등급’,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부분 최고등급(1등급)을 달성하는 등 공단의 청렴윤리 활동과 공직 사회의 반부패 및 투명성 제고 노력이 결실을 맺기도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도 부패신고 활성화와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부패행위 등에 대한 익명 신고제도인 ’헬프라인 시스템‘을 운영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단순한 민원처리가 아닌 적극 행정으로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직원 모두는 전통적으로 지켜오던 청렴의 의미와 더불어 오늘날 청렴 핵심가치인 정직, 신뢰, 책임, 공정, 투명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국민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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