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상모고등학교는 지난 25일 경북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전반기 정기 컨설팅을 실시했다.
상모고는 ‘고교학점제 기반 진로 교육 4.0으로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전반기 정기 컨설팅은 주제 및 수업 중심 컨설팅으로서 3~5교시까지 59명의 교사가 공개수업을 했고, 6교시에는 대표 공개수업을 한 3명의 교사와 지도위원 및 컨설턴트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 협의회 시간을 가졌다.
모든 공개수업의 주요 내용은 연구학교의 주제에 맞게 교과수업을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해서 구성되도록 했고, 수업 방식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진 학생 활동 중심 수업으로 모둠별 과제 해결, 발표, 토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수업 참관 후 지도위원 및 컨설턴트는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게 에듀테크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수업의 효율성을 높였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 역량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자료 개발에 힘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정복 상모고 교장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정기 컨설팅을 통해 지도위원 및 컨설턴트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연구학교 운영의 내실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 개발과 수업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