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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원시와 자매결연 협약...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도 참석

남원시 대표 축제인 '제93회 춘향제 개막식'에 자매도시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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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3.05.26 17:02:49

(사진=화성시)

화성시의회는 26일, 전라북도 남원시를 방문하여 남원시청에서 열린 '화성시ㆍ남원시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오문섭 부의장, 기획행정위원회 이은진 위원장, 박진섭, 김영수, 김종복, 배현경 의원을 비롯한 정명근 화성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처럼 변하지 않는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젊고 역동적인 화성시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남원시가 함께한다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원시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를 봤을 때, 두 도시는 형제처럼 닮았다.”며, “인간이 맺을 수 있는 관계 중 가장 가까운 ‘가족관계’가 됐으므로 서로 의지하며 상생을 위해 발전해나가자.”고 전했다.

 

화성시는 남원시 대표 축제인 '제93회 춘향제 개막식'에 자매도시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남원시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인구 7만7,000여 명의 도시로, 성춘향과 이몽룡을 주요 상징물로 하여 미스 춘향대회, 춘향제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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