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주최하는 ‘K-Camp’ 부산 5기 및 제주 2기 프로그램이 지난 11일과 25일 각각 킥오프 워크숍을 이틀간 개최하고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킥오프 워크숍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한국예탁결제원, 수행사(부산:㈜콜즈다이나믹스 제주:㈜MYSC), 참가기업 등이 참석했다.
예탁원은 K-Camp 부산 5기 및 제주 2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부산·울산·경남 및 제주 지역의 창업 6년 미만 혁신·창업기업을 모집했으며 엄격한 서류·대면심사를 거쳐 부산 5기 11개사, 제주 2기 10개사를 선발했다.
킥오프 워크숍은 K-Camp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한국예탁결제원 인사말씀, 수행사 및 참가기업 소개, 기업진단,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K-Camp 부산 5기 및 제주 2기 참가기업은 향후 6개월간 각각 콜즈다이나믹스와 MYSC의 기업 진단, 1대1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실시 지원, 투자유치·네트워킹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K-Camp 프로그램 우수 수료기업은 최종 IR 결선인 ‘K-Camp Final Round’에 진출할 수 있으며 각 지역 담당 수행사의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K-Camp 프로그램은 비수도권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예탁원은 지난해 부산‧대전‧광주‧대구‧강원‧제주 6개 지역에서 K-Camp 프로그램을 운영해 56개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160명의 신규고용 창출, 197억 원의 투자유치 등을 성공시켰다.
예탁원 관계자는 “혁신‧창업기업들의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유망한 창업기업들이 성장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K-Camp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