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TP)가 오는 30일 롯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와 함께 산업기술단지 거점 기능 강화와 지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부산 신(新)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이차전지 산업 관련 국내외 정책 동향(부산연구원 주수현 박사)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송준호 수석연구원) ▲이차전기 기술 동향 및 인재 양성 방안(부경대학교 고민성 교수) ▲이차전지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혁신 사업 소개(부산대학교 조채용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부산TP 김형균 원장을 좌장으로 지역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인력 양성 방향에 대한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강석기 실장, 한국전기차산업협회 전병윤 전무, 부산시 제조혁신과 김동현 과장, 부산TP 김호진 단장, 금양 장호철 상무가 참여한다.
부산TP는 지난 10일 금양 등 지역 대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참여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형균 원장은 “친환경 에너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이차전지 산업은 놓칠 수 없는 분야”라며 “지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과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