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오는 25일 공사가 운영 중인 반송지구 영구임대주택에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하는 2023년도 반송BMC 마을축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 후원금 500만 원을 지원한다. 행사에는 반석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입주민 대표 등 지역사회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질 예정이다.
반송BMC아파트 입주민 등 5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는 부채춤 공연,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 색소폰 공연 등 축하 무대 및 경품 추첨이 준비돼 있다.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은 VR(가상현실) 체험, 미스트 만들기, 커피 방향제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추억의 뽑기, 전통놀이 체험, 꽃차시음회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우리 마을 자랑 게시판, 주민사진을 접수 받아 운영하는 포토존 등 입주민들의 자긍심을 홍보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입주민들의 즐거운 추억과 화합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함께 준비했다”면서 “반송지구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뿐 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체의 의미를 다지고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