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5일 8시 20분 관내 특성화고 3곳 경진장에서 특성화고 상업·정보·관광계열 16교 학생 552명이 참가하는 ‘2023년 부산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경진장은 제1경진장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제2경진장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제3경진장 해운대관광고등학교 등 3곳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13회 경남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할 부산시교육청 대표 학생(금상·은상·동상 수상자)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상업·정보·관광계열의 특성화고 전공 관련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다
참가 학생들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등 11개 경진 종목을 비롯한 창업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등 4개 경연 종목 등 총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지난해 대회의 16개 종목 가운데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Ⅰ·Ⅱ(조주)’ 종목이 통합돼 치러진다.
한종환 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공정하게 대회를 운영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