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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겐하임 어워드’ 첫 수상자는 스테파니 딘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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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3.05.22 09:52:04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수상자인 스테파니 딘킨스가 현지시간 19일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

LG가 세계적 명성의 현대미술관 ‘구겐하임 뮤지엄’과 손잡고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작업을 펼치는 예술가들을 발굴 및 지원한다.

LG는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1회 수상자는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AI가 습득하는 정보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편견을 유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디지털 시대의 공정과 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다.

국제적 위상을 갖춘 뮤지엄의 관장, 큐레이터, 학자 및 아티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여러 후보자 중 새로운 시각으로 AI를 활용해 사회에 메시지를 던진 딘킨스의 작품은 의미가 크다”며 “AI가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짚어낸 딘킨스의 깊이 있는 연구와 작품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LG와 구겐하임 뮤지엄은 지난해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LG GUGGENHEIM Art&Technology Initiative)’을 맺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다양한 형태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이 파트너십은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후원해 글로벌 미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하고, LG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작품 활동, 전시, 연구 등을 지원해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파트너십을 대표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작업 활동으로 현대미술의 지평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10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는 국제 예술상이다.

박설희 ㈜LG 브랜드 수석전문위원은 “LG는 기술이 우리 사회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이고 감동적인 경험을 만드는 매개라고 믿는다”며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인 스테파니 딘킨스가 앞으로도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에 울림을 주는 예술을 더욱 널리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어워드를 수상한 딘킨스는 LG와 구겐하임이 제작한 특별한 트로피도 받았다. 이 트로피는 디지털 기술을 대표하는 ‘0’과 ‘1’ 두 숫자의 형태가 다이나믹하게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워지는 ’미래의 예술’을 형상화했다. 이날 트로피는 LG전자 북미지역대표인 윤태봉 부사장이 수상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은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3개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

㈜LG가 후원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와 별개로, LG전자는 구겐하임 뮤지엄과 함께 ‘올해의 신예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이들이 올레드를 비롯한 LG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아랍에미리트(UAE) 출신의 작가 겸 뮤지션인 파라 알 카시미가 신예 아티스트로 선정돼 LG의 올레드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AI·AR/VR·NFT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술 분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전임 큐레이터도 후원한다. LG전자와 구겐하임 뮤지엄은 올해 3월 뉴욕 시각 예술 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노암 시걸 박사를 전임 큐레이터로 선임했다. 시걸 박사는 기술을 활용한 전시 활동 및 신진 작가 발굴에 기여하는 등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의 연구 활동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뉴욕의 젊은 예술 후원자 협회가 매년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고 있는 ‘YCC 파티’를 후원하며, 파티 곳곳에서 투명 올레드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파라 알 카시미와 협업해 예술 작품과 결합한 대형 투명 OLED 포토월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OLED 기술을 활용해 뮤지엄 내부를 ‘디지털 파라다이스’라는 콘셉트의 파티장으로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2023년 YCC파티’에는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수상한 스테파니 딘킨스도 참석해 YCC 멤버들을 만날 예정이다. 파티는 현지시간 이달 24일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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