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6일 제1회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건축 설계공모 공정성 강화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건의안, 건설산업정보시스템 개선안, 조달청 종합쇼핑몰 구매 지급자재 하자담보책임기간 개선안 등 총 3건의 제도개선 안건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자유로운 의견이 개진됐다.
공사는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개선안을 수정 또는 중장기적으로 심화 검토하고 검토가 완료되면 조례개정 및 관련기관 건의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공공건설사업 업무 전반의 불합리한 법령 등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건설분야 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제도개선위원회는 공사 내부위원 5인과 대한토목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사업관리학회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6인을 포함한 11인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