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기적의도서관이 다채로운 재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서기적의도서관은 그동안 도서관내 어린이 복합문화 공간 리모델링 공사로 지난 3월 2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순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될 북스타트 주간은 한국 북스타트 20주년을 기념해 전국 북스타트 참여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행사로 기적의 도서관 야외에서 마련된다. 야외마당에 인디언 텐트, 돗자리, 종이의자 등을 활용, 야외 피크닉존을 만들어 야외독서공간을 마련하며 강아지 스티커, 놀이 엽서북, 그림책 목록 등 독서 굿즈를 제공한다. 20일 오후 3시에는 풍선을 이용한 드리머즈 매직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6월 3일은 열릴 ‘강서기적의도서관 재개관 기념음악회’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조인 콘서트로 개최된다. 콘서트는 다니엘S김 BSO 부지휘자의 해설과 지휘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피아노로 구성된 10인조 현악앙상블 연주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30여 명의 하모니 등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6월 10일은 창의융합 보드게임 대축제는 보드게임 체험존, 창의융합 체험존 등 부스 운영과 보드게임 대회, 학부모 특강 등으로 꾸며진다.
보드게임 체험존에서는 연령별로 40여 개의 보드게임을 운영하며 창의융합 체험존에서는 로봇축구, VR게임 및 나무막대 하모니카, 오호 물병, 핀버튼 만들기 등 고학년에서 저학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부스로 마련했다. 그리고 당일 10시부터 11시까지 용문초등학교 조하나 교사가 ‘보드게임으로 수학 끝내기’란 주제로 학부모 대상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보드게임 및 창의융합 체험존 등 대축제는 ‘부산 게이미피케이션 교육연구회’와 합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이 연구회는 2022년 교육청 지정 우수교육연구회로 선정될 만큼 인증 받은 게이미피케이션 단체로 참여자에게 흥미롭고 몰입도 높은 체험 놀이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