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양·수산 산업계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3년도 해양·수산 선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17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노사발전재단, 해군본부와 공동으로 해양·수산 산업계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3년도 해양·수산 선원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연수원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상선 5급 39명, 어선 5급 31명, 어선 6급 7명)수료 예정자 및 신규 국적부원 양성생, 해군장병 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0여개의 국내 선사 및 기업들이 참여했다.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은 해양‧수산계 승선학과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기사 등용문으로써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해양산업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청‧장년 실업 극복을 위해 전액 국비(교육비, 교재비, 숙식비 무료)로 운영되는 해기사 양성 교육과정이다.

이번 채용면접에 합격한 오션폴리텍 교육생들은 연수원 교육 수료 후 선사에 실습해기사로 승선해 실습과정을 거친 후 정식 선박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오션폴리텍 청년 해기사의 양성·배출을 통해 안정적인 선원 수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양·수산 산업계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