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5.15 14:45:40
부산테크노파크(TP) 부산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이 지난 12일 오후 부산TP 오픈오피스에서 지역 혁신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ESuP(Empowerment Scale-uP)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TP 관계자와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입주기관·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지리적 근접성을 갖춘 특구 ·지구 등 지역 내 공간거점을 연결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혁신 집적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부산은 ▲(R&D거점) 동삼혁신지구, 우암해양클러스터, 산업기술단지(엄궁) ▲(생산거점) 미음일반산단, 국제산업물류도시(1단계) 일반산업단지,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지구, 북항일원 통합개발지, 영도경제기반형 수리조선단지 ▲(IT융합거점) 센텀일반산업단지, 모라도시첨단산업단지 ▲(비즈니스거점) 부산 창업촉진지구(유라시아플랫폼 외), 문현혁신지구를 연계해 해양ICT융합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이날 세미나는 ‘기획자를 위한 ChatGPT 튜토리얼’을 주제로 부경대 시스템경영공학부 최성철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은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의 특화분야인 해양ICT융합 산업분야에서 ChatGPT를 활용한 정책 및 사업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구 내 혁신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수혜기업을 포함한 지구 내 입주기업·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참가는 부산TP 홈페이지 및 관련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부산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본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또한 R&D 지원 및 DB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지역사업평가단, 해양ICT 인력양성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산학융합원, 한국해양대 ICT특성화학과, 동명대와 동서대의 SW중심대학사업단이 수행기관으로 구성되어 해양ICT융합 산업분야를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TP 김영부 정책기획단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혁신기술역량을 강화해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제1회 ESuP 세미나는 보다 혁신적이고 번영하는 부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