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1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며 이전 공공기관 채용정보, 지역인재 의무채용 안내, 오픈캠퍼스 소개 및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 일반 구직자, 학생 등 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참여 지역인재 채용대상 공공기관으로는 7개 기관으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다.
경북지역 7개 기관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917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으며, 올해는 212명을 채용 목표로 추진한다.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은 지난해까지 매년 목표율을 3%씩 높여 지역인재 채용 목표율이 30%까지 상향됐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양질의 취업정보가 제공돼 지역인재들이 이전공공기관에 보다 많이 채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