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12일 소노벨 경주리조트에서 도,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지적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지적업무 역략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적제도 발전방안 제시와 지적업무 관계자의 역량강화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연구과제 발표에서는 일선 시군 지적업무 담당자가 제출한 21편의 연구과제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5편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발표 내용은 현장 근무에서 업무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제도, 지적분야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연구내용들이 포함돼 있으며, 발표 연구과제 중 최우수 작품은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지적세미나에 경북도를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분임토의에서는 ‘지적측량수수료 개편방안’,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 검사’, ‘등록전환 대상토지의 수치화 방안’, ‘지적재조사업무추진 개선 방안’ 등 당면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손찬호 국토교통부 서기관을 초청해 ‘변화하는 시대 지적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해 지적정책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지적업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지적제도의 발전과 지적업무 담당자 역량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 제도 개선이나 새로운 정책 발굴을 통해 지적행정에 대한 도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