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0일 부산시수협송정어촌계와 함께 부산해양경찰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정항 일대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부산지역 호우 및 강풍으로 다량의 부유물이 송정항에 유입됨에 따라 어선 출항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이 초래되자 구와 송정 어촌계를 주축으로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이 날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약 10톤에 달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안어장 환경개선사업 및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어항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