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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최대 90% 지원

기업부담 보험료 10~20%로 경감, 신한은행 대출금리 최대 1% 감면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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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3.05.10 15:16:44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0일 도청 사림실에서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매출채권보험료를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기존 신한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위해 협약한 출연금의 일부를 경북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에 최대 30%(기업당 최대 45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더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업이 신한은행에서 대출 시 대출금리의 최대 1%까지 감면해 주기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납품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최대 80%의 손실금액을 보상해 주는 공적보험 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용 중이다.

도는 지난 2020년부터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 신용보증기금 최초 산출보험료의 10%를 선 할인해주는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도는 매출채권보험료 예산을 24억원 지원했으며, 도내 중소기업이 40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보험료 지원사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매출대금 미회수로 인한 도산을 방지하는 등 기업들의 호응이 이어져, 올해부터는 경북 시군에서도 10~20% 추가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매출채권보험 가입규모가 전국 대비 13.9%로 수도권(서울 15.9%, 경기 16%, 인천 14.2%) 외 지역 중 최대 규모를 차지해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하반기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불안은 더욱 클 것이다”며 “경북에는 단 하나의 중소기업이라도 도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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