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부산에 교원 대상 메타버스 교육실이 생긴다.
부산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 및 메타버스 교육실에서 부산시 교육위원회 의원, 초·중등학교 교장 회장단, 메타버스 활용 시범학급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교육실 개관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교육실은 기존 체험중심 소규모 메타버스 공간과 차별화하고 교육‧체험‧제작‧전시 등 통합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부산교육연구정보원 9층 전체를 전문 메타버스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구축했다.
교육용 메타버스를 직접 제작하는 교육 공간 2실, 메타버스 XR전시공간 1실, AVR콘텐츠 체험공간 1실, 3D제작공간 1실, MR콘텐츠 체험공간 1실 등, 총 6실로 구성된 메타버스 교육실은 교원들의 메타버스 교육 및 체험을 위해 5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재용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최근 생성형 AI 등 신기술이 접목된 메타버스 교육이 디지털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교육실 개관을 통해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 및 전문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장점을 가진 메타버스 교육이 학교 현장에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