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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체험관, 8개 시군 신청…이달 안에 부지 선정

"안전의 가치 실현할 수 있는 부지 선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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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3.05.04 14:44:28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 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에 총 8개 시군에서 10개 부지가 신청됐다.

이번 공모는 도민 안전욕구 증가에 따라 교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위험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시설 건립을 위해 추진한다.

공모 신청은 지난달 3일부터 지난 2일까지 구미, 영주, 상주, 경산, 영천, 청송, 포항 안동 총 8개 순으로 접수됐다. 신청 부지는 3개 부지를 신청한 청송을 제외하고, 각 지역별로 1개 를 신청했다.

도는 이달 안에 부지 선정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부지 선정은 인근 체험관과 거리, 인구수, 교육 수요,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해 선정위원회를 거쳐 부지를 결정한다.

안전체험관은 330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230억원)을 투입해 5만㎡ 땅에 건축면적 70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전체험관의 부지 선정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적정한 절차에 의해 선정될 것이다”며 “안전은 시대정신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 접근성, 이용수요, 교육의 실효성과 효과성 등을 감안해 장래 안전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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