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24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고령군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에서 18개소가 신규가입을 하면서 고령군에는 현재 가입자수가 225개소로 늘었다. 고령군 착한가게는 23개 경북 시·군중 6번째로 가입자 수가 많고, 군단위에서는 3번째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와 나눔 실천이 활성화가 잘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의 이중고에도 불구하고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심해 주신 착한가게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고령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프랜차이즈·학원·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 가능하다.
착한가게 정기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에 생계비·의료비·주거환경개선비·난방비 등으로 소중히 사용되며,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령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및 고령군 주민복지과로 문의 후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