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고민과 시도의 과정을 지원하는 2023년 부산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자율기획지원 ‘마중물’에 참여할 단체 공모를 진행한다.
‘마중물’은 올해 2월부터 통합 공모방식으로 진행해온 지원사업 중 마지막 지원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평소 실현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기획하고 시민들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단체가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시각과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스스로 모색하고 기존 사업들과 달리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신청 자격은 부산 소재 문화예술교육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가진 단체로서 지원 규모는 최대 1200만원이다. 지원금은 프로그램 연구개발 및 운영을 위한 기획비, 강사비, 재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재단 문화교육팀 남서아 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란 단어처럼 정형화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2차 부산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과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