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3일 상주에서 ‘경북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한 경북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4538㎡ 규모로 총 사업비 190억원(국비 95, 도비 95)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사육ㆍ품종개발 연구실, 무균수초 배양실, 먹이생물 배양실, 창업지원시설, 홍보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한 건물 내에서 행정ㆍ연구ㆍ교육ㆍ창업이 모두 이뤄지는 독특한 구조인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는 준공 이후 R&D혁신 거점센터로 육성하고자 한다.
또 도제교육 실습장과 이웃어촌 지원센터의 교육장소로도 제공해 업체별 1:1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지원과 판로확보를 위한 맞춤형 신품종ㆍ신기술 개발ㆍ보급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해양수산 분야 역점 프로젝트로 수산업의 기존 틀을 바꾸는 어업대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그 핵심축으로 수산물이 단백질 공급원으로써의 역할을 넘어 인간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산업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연구기관 건립을 통해 경북도가 3대 반려산업의 하나인 관상어산업 선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생태탐험전시관 건립 등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는 물론 관상어산업 클러스터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에도 크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