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철도차량 및 전기버스 생산 업체인 ㈜우진산전이 지난해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입주 후 지난달 착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진산전의 입주는 경북도 내 최초로 완성차 생산 공장이 들어서는 것으로 아주 의미 있는 소식이라 할 수 있다.
㈜우진산전은 김천1일반 산업단지(3단계) 2만3000평에 2025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자해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우진산전 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버스는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천시는 전기버스 완성차 생산으로 일반산업단지 4단계 분양 시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튜닝카 성능 안전시험센터와 조성 중인 자동차 서비스복합단지와 더불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시장은 “㈜우진산전 김천공장에서 만든 친환경전기버스가 우리나라 전역으로 운행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김천에 투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