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접수를 시작으로 원스톱 창업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참가 자격은 경북 도내 거주하는 예비 여성 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여성 창업기업이며, 3인 이하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면심사 후 5월 16일 본선 진출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본선진출자로 선정되면 창업캠프를 개최해 소그룹 창업역량강화 컨설팅 및 본선자료 제작을 지원한다.
본선 심사와 시상은 6월 13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하고 예비 여성창업 분야와 초기 창업자 분야를 나눠 시상한다. 시상금은 대상 2명 각 500만원, 우수상 4명 각 250만원, 장려상 4명 각 80만원이다.
도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원스톱 창업플랫폼 운영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광역새일센터에 위탁하고 있다. 광역새일센터는 여성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위해 취·창업상담,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재능을 가진 도내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창업자과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여성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경북광역새일센터에서 사전 창업 상담을 받고, 도내 새일센터에 개설된 창업 및 직업교육훈련을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훈련을 토대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사업아이템 실현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
창업 후에는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받고, 경북여성 창업자 네크워크에 참여해 창업선배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사업을 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새일센터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황영호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창업에는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나의 아이디어도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고, 혼자보다는 머리를 맞대고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경북도는 창업교육·창업경진대회·컨설팅·홍보 및 판매·사후관리의 경북여성 원스톱 창업플랫폼 구축으로 여성창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