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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생(生生)버스’ 의성군 첫 출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현장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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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3.03.28 17:10:02

의성군 생생버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현장 중심 도정철학을 담은 ‘생생(生生)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의미를 담은 생생(生生)버스는 28일 의성군을 시작으로 전 시군 민생 현장에 뛰어들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의성군은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등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 정책을 펼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생생 간담회’를 통해 인구감소 대응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한민국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방문지로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찾은 이 지사는,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업무협약,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의성군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탰다.

의성군 생생버스. (사진=경북도 제공)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주수 의성군수, 바이오산업단지 입주기업, 의성군 청년협의회, 행복의성지원센터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북도 발전전략 발표를 통해 민선8기 도정방향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경북 주도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공유하고 의성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성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희망은 지방에 있고, 그 중심은 바로 우리 경북이다”며 “생생버스를 통해 경북이 하나로 힘을 모아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다시 한번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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