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방서(서장 김정희)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홍보에 나섰다.
인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총 913건으로 전체 화재의 16.4%에 달하고 특히 산림 등 임야화재는 131건에 육박한다. 이에 소방서는 담배꽁초로 인한 산불 위험성 홍보의 필요성을 인식, 고속도로와 국도 휴게소 등 건물 10곳에 차량 운행 중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산림인접 지역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SNS, 홈페이지를 통해 예방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정희 서장은 "인제군은 특히 산림 인접도로가 많아 운전 중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할 시 산림화재의 위험이 매우 크다 "며 "산림화재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